2015.08.23 01:20

바이블 스터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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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방학동안 목사님과 함께한 바이블 스터디를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싶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두 번의 모임이었지만, 뜻깊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실텐데도 선뜻 시간 내주신 석태준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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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처음으로 바이블 스터디를 한 직후의 느낌은 뭔가 간지러웠던 부분이 조금씩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사실, 바이블 스터디를 하기 위해 학교에 가는 길 조차, 나의 마음은 미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스터디 이후, 나의 마음이 다시 성령으로 가득 찬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에 가장 와 닿는 것이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이라는데, 이번 성경 공부에서 나에게 정말 와 닿는 부분이 두 가지가 있었다.

  1. 신앙은 말씀에 대한 신뢰라는 점
  2. 하나님과의 교재가 끊어진 것이 죽은 영과 같다는 점.

물론 목사님께서 해주신 부분 부분 이야기가 일주일을 살면서 가끔 문득문득 떠올랐었다. 하지만 위의 두 가지는 나에게 퍼즐 같은 인생의 곳곳에 놓여있는 몇 가지 진리를 찾게 해주었다.

 

우선, “신앙은 말씀에 대한 신뢰”라는 점에 대하여 말해보면,

사실 나는 아직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하다. 하나님을 물론 믿고 의지하지만, 가끔은 나도 모르게 의심이 문득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아직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나 나의 이런 마음을 움직이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바이블 스터디 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였다. 공부에 feel을 늦게 받아 어두워 질 때까지 도서관에 있게 되었다. 집에 가는 길에 가로등이 없기에 적어도 8시 반에는 도서관에서 나가야 하는데, 이미 시간은 11시였다. 공부하는 와중에도 어두워진 길을 걸어가는 그 기분이 싫었기에, 또 춥고, 어두운 나의 방에 들어 가기 싫었기에 눈물이 고일 정도였다. 집은 가야 했기에 도서관을 나섰다. Campus의 바깥 부분, 즉 빛이 없어지는 부분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쌓여갔다. 하지만, 뜻밖의 기적이 일어났다. 어두운 숲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같은 길을 가는 두 명의 중국인을 만나 같이 동행하게 해주셨고, 항상 춥게 에어컨이 틀어있던 내 방은 그날따라 딱 적당한 온도였다. 집에 오자마자 난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하나님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기에 건방지게 들었던 하나님에 대한 모든 의심이 죄송스럽고, 부끄러워 졌다.

이 사건이 있은 후, 나에게 든 생각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고 계신 사랑을 내가 못 느낄 정도로 주님이 주신 말씀에 무지했던 것 같다. 따라서, 말씀을 많이 깨닫고, 느껴서 주님의 사랑을 매일매일 느끼고 싶다. 주님에 대한 신뢰를 이렇게 쌓아나가 나의 삶을 전적으로 바칠 수 있게 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앙은 말씀에 대한 신뢰라는 짧은 한 마디에 영혼이 깃든 느낌이었다.

두 번째, 하나님과의 교재가 끊어진 것이 죽은 영과 같다는 점에 대하여 말해보면,

하나님과 멀어질수록 나의 마음은 불안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분명, 주일 목사님의 설교에 집중하여 듣고 난 후에, 또는 금요찬양을 갔다온 후에는 마음이 성령으로 꽉 차서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기쁘고, 편안하다. 하지만, 일요일을 지나 금요일이 되기 전에, 즉 금요일 오후 정도에는 미움이 내 마음에 절정으로 차 있다. 남을 쉽게 미워하고 주어진 삶에 감사함보다는 불만이 많아진다. 주일 이후, 일 주일을 살면서, 하나님과의 진심 어린 교재가 없었기에 나의 영은 죽어갔고, 그 틈을 타 죄가 들어와 나의 마음에 여러 불평, 불만, 그리고 심란까지 갖고 온 것 같다는 깨달음을 목사님의 이 말씀을 듣자마자 얻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주님의 말쓰과 나쁜 사탄의 속삭임이 동시에 나에게 다가 올 것이다. 그 혼란 와중에 주님의 말씀에만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주님과 나 사이의 wifi를 full로 채워놓고, 항상 기도하며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 조차 나의 영은 죽어가고 있다. 일요일의 교회를 갔다 온 후, 성령으로 꽉 찼던 나의 마음은 지금 내 마음 한 구석에 숨어있다. 진리를 깨닫는 것보다 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더 힘든지 알기에 하루하루 주님이 날 지켜주심을 말씀을 통해 느끼려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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